광명 철산 주공 12단지 아파트 재건축 대지지분 및 시세

 

 

안녕하세요. 오늘은 철산 주공 12단지 아파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광명시 철산동과 하안동에는 중층 높이의 30년 연한을 넘긴 대단지 주공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는데, 모두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7호선 철산역에서 가까운 철산 주공 12단지와 13단지는 향후 신축이 들어설 시 대장 노릇을 하게 될 입지로, 미래 가치가 기대되는데요. 하지만 현재 안전진단을 통과한 초기 재건축 단계에 건축비 상승으로 인한 사업성 약화 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1. 기본 정보

철산 주공 12단지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449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 세대수는 1800세대로 19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12층에서 15층으로 중층 규모이며, 사용 승인일은 1986년 07월로 올해로 36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용적률은 159%, 건폐율은 13%이고요. 제일 중요한 대지지분을 살펴보면, 세대 다당 평균 16.92평으로 괜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 철산 주공 13단지는 세대당 평균 대지지분이 16.87평으로 비슷한 편이고요. 

 

 

 

2. 시세

최근 몇년간 부동산 상승기와 맞물려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었던 곳이 바로 광명이죠. 철산 주공 12단지 24평형을 보면 최근 실거래가 9.2억 원에 거래가 되었으며, 호가는 9.3억부터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33평 국평 기준으로 보면 실거래는 11.9억 원이 기록되었고 현재 급매가 11억 원에 나온 게 있더라고요. 주변에 신축 아파트 30평형 시세가 13~14억 원 정도 형성되어 있고요. 현재 공사비가 평당 500만 원 초반대인데, 몇 년 후에는 평당가가 700만 원을 훌쩍 넘길 수 있다고 하죠. 30평형에서 40평형을 받았을 시 조합원 분담금이 3억 원 이상을 예상한다고 하니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입지

위치를 보면 철산 주공 12단지 아파트는 7호선 철산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입니다. 바로 앞 길건너에 광성 초등학교가 있고요. 주변에 광덕산, 철망산, 그리고 안양천이 인접해 있어 녹지 비율이 뛰어나고 걸을 곳이 많은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광명역 KTX 역은 차량 10분 거리에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와 서부 간선도로, 외곽순환로 진입이 편리하며,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등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뛰어나 살기 편한 동네랍니다. 안양천 라인을 따라 대단지 주공 아파트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모두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10년간 신축으로 변화될 만큼 미래가 기대되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