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일기

여의도 목화 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인가, 대지지분 및 영구한강조망

젊은 부자 언니 2025. 5. 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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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도 재건축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최근에 눈에 띄는 소식 하나, 바로 목화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는 점인데요. 여의도 중심부, 그것도 한강 바로 옆에 있는 이 작은 단지가 이제 재건축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목화아파트는 여의도동 30번지에 위치해 있어요. 1977년에 지어진 오래된 단지이고요, 총 2개 동, 312세대로 구성돼 있어요. 사실 규모로 보면 크지 않지만, 위치가 어마어마합니다. 앞이 바로 여의도한강공원이라서, 재건축이 진행돼 고층이 들어서면 말 그대로 ‘영구한강조망’이 가능한 곳이죠. 한강이 막힘없이 펼쳐지는 뷰를 그대로 집에서 누릴 수 있는 거예요!

 

 

 

2022년도에 조합설립인가까지 받았다는 건, 이제 사업 추진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추진위원회 구성 후 조합 설립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드디어 하나씩 문턱을 넘고 있는 모습이에요.

 

입지적으로 보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더블역세권, IFC몰, 더현대서울 같은 랜드마크 몰도 가까워서 직장인 수요도 확실하고요. 요즘처럼 직주근접이 중요한 시대에 여의도 한복판이라는 건 그 자체로 메리트죠.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대지지분이에요. 시세 분석이나 투자 포인트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바로 이 대지지분인데요, 목화아파트는 평균적으로 세대당 11.2평 안팎의 대지지분을 가지고 있어요.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대지지분이 낮은 편이랍니다. 

 

 

 

참고로, 지금 여의도 시범아파트, 삼부, 수정 등 재건축 이슈가 있는 단지들과 비교해도 목화는 그 위치나 조망, 대지지분에서 절대 밀리지 않아요. 오히려 고급화가 확실하게 먹힐 수 있는 입지라, 앞으로 어떤 설계와 브랜드를 들여올지가 기대되는 상황이에요.

 

이제 남은 단계는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순으로 이어질 텐데요. 재건축은 워낙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업이지만, 조합 인가를 받았다는 건 ‘시작’이 아니라 ‘궤도에 올랐다’는 뜻이니까, 앞으로 흐름을 계속 지켜볼 필요는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여의도에서 이런 ‘강변 프리미엄’을 갖춘 곳이 몇 없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영국한강조망이 가능한 새 아파트가 얼마나 귀해질지 생각하면, 목화아파트는 분명히 눈여겨볼 만한 곳이에요.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움직이고 있는 이 단지, 관심 있다면 지금부터 체크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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