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결처럼 출렁이는 한강을 내려다보며, 오랜 시간 여의도의 중심을 지켜온 공작아파트. 1976년 준공 이후 약 40년 넘는 시간을 견뎌낸 이 아파트가 드디어 재건축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되었는데요!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 지구이자 부촌으로 자리매김한 여의도에서, 공작아파트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중요한 주거 자산으로 다시 태어나려 하고 있어요. :D
단지 개요와 주요 이슈
공작아파트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1-2번지에 위치한 4개 동, 총 373세대 규모의 12층 높이의 중층 아파트에요.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한강변에 인접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입지입니다. 다만 세대수 대비 용적률이 비교적 낮고,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구조적 안전 및 설비 노후 문제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2024년 현재, 재건축 추진이 급물살을 타면서 주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며,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푸르지오 써밋’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운 대우건설의 참여는, 향후 고급 주거 단지로의 변모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름도 써밋 더블랙 에디션이라 발표가 되었죠.

사업 개요와 계획
재건축 이후 공작아파트는 최고 49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전체 세대수는 약 600세대 내외(조합원 373, 임대 85)로 늘어나며, 기존 조합원 분양과 일반분양이 병행될 계획이에요. 도시형 생활주택의 특성을 반영하여 59㎡ 이하 중소형 타입의 비중을 높이고, 상업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 설립을 마친 단계이며, 향후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대지지분과 사업성
공작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높은 대지지분입니다. 28평 기준 대지지분이 11.6평입니다. 38평형은 대지지분이 16평이고요.
또한 여의도 일대는 이미 MBC, 진주, 삼부, 시범아파트 등 주요 단지들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 공작아파트의 개발이 완료되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을것 같아요.

주거환경과 미래 가치
공작아파트의 또 다른 매력은 생활 인프라입니다. IFC몰, 파크원, 더현대서울 등 대형 복합쇼핑몰과 여의도공원이 가까워 도보 생활권이 매우 우수하고, 명문 학군 및 학원가 접근성도 뛰어나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에게도 인기 있는 입지입니다.
무엇보다 한강변에 위치한 입지 덕분에 고층 세대에서는 탁 트인 리버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향후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거듭나면, 여의도 내에서도 상징적인 주거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건축이라는 단어가 이토록 설레게 느껴지는 건, 단순히 집을 다시 짓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과 미래 가치를 함께 재설계하는 과정이기 때문이겠죠. 공작아파트의 변화는 단지의 새 출발이자, 여의도 주거지의 새 흐름을 상징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9층의 높이로 탈바꿈될 써밋 더블랙 에디션.. 기대도 높은 이 재건축, 그 행보를 함께 지켜보는 일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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