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가락우창아파트, 요즘 재건축 움직임이 꽤 활발해졌어요. 1985년에 지어진 아파트라 벌써 40년 가까이 됐거든요.세월이 흐르다 보니 아무래도 건물 상태가 예전 같진 않아서,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재건축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어요. 가락우창은 총 4개 동에 264세대가 모여 있는 단지예요. 바로 옆에 오금공원이 있고, 학교도 가까워서 살기 괜찮은 입지였죠. 하지만 요즘 기준으로 보면 집이 작고 주차 공간도 부족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어요. 2022년 말쯤, 정밀 안전진단 결과가 나왔는데 D등급을 받았어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 ‘이제 재건축할 수 있다’는 신호 같은 거예요.덕분에 주민들은 재건축 추진 준비에 들어갔고, 추진준비위원회도 발족했어요. 동의서 모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