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삼성아파트 임장기 재건축 가능성 + 수서역세권 개발의 잠재성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서 삼성아파트 임장에 다녀왔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론 수서동에 위치해 있지만 생활권은 일원본동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전통적인 부촌 이미지에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입지라 뛰어난 숲세권을 자랑하며, 강남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에 참 살기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용적률이 200% 초반이지만 강남구에 위치해 있는 만큼 향후 재건축을 기대해볼 수 있는 단지랍니다.

 

 

 

1. 기본 정보

수서 삼성아파트는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747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 12개동, 680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 승인일은 1997년 11월입니다. 올해로 25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재건축 연한인 30년까지는 5년여를 앞두고 있습니다. 용적률은 211%, 건폐율은 21%로 높은 편이지만 워낙 땅값 비싼 강남권에선 200% 초반대도 사업성이 나올 수 있죠. 특히 맞은편 저층 단지인 상록수와 가람, 한솔은 2종이지만 수서 삼성은 3종이기에 최대 용적률 300%, 30층까지 가능할 수 있어 재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PC 공법으로 지어진 아파트는 안전진단에 유리한 편인데 강남에서 몇 안 남은 PC 공법 아파트이기에 재건축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 시세

평형은 23평형과 31평형 2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평 31평형을 기준으로 최근 실거래가 20.5억원에 되었고요. 현재 매매 호가는 20억 원부터 형성되어 있답니다. 중소형 평형으로 뛰어난 학군에 살기 좋은 입지라 전세가율은 48~51% 정도 수준이랍니다. 대지지분을 살펴보면요. 23평형 기준 9.9평, 31평형은 14평 정도로 20~30평형을 받기 위해 어느 정도 추가 분담금을 예상해야 합니다. 

 

 

 

 

3. 입지 

위치는 3호선 일원역에서 350m 떨어져있어요. 도보 5분 거리 정도로 역세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서역과는 직선거리로 8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걸어서 13분 정도로 충분히 도보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수서역 주변으로는 수서역세권 개발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단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27년도에 신시계 백화점도 들어설 예정으로 앞으로 5년 동안 개발 호재들이 가득하기에 향후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원본동은 학군을 빼놓고선 이야기가 안되죠. 대왕초, 대왕중, 중산고 등 강남권에서도 순위권에 들 정도로 뛰어난 명문 학군을 자랑하는 만큼 아이 키우기에도 정말 좋은 단지이고요. 삼성서울병원을 걸어서 갈 수 있고, 대모산 등 주변 자연환경도 뛰어난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향후 호재 

수서역세권의 개발은 향후 기대할 수 있는 가치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과거에 반포에서 신세계 백화점이 들어선 이후 그 일대의 변화가 실로 상당했던 것을 빗대어 봤을 때 수서역 역시 백화점이 들어서는 2027년을 주목해보셔야 할 듯합니다. 생활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수서역세권 개발 중 하나로 GTX A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 노선이 개통 시 삼성역까지 1 정거장, 서울역까지 2 정거장이 소요되고요. 이 외에 3호선과 함께 분당선, SRT, 수서 광주선, GTX A까지 5개의 노선이 지나가게 되니 동남부 교통의 요지로 자리매김을 할 전망입니다. 이에 개발 완공에 가까워질수록 일원본동과 수서역 주변 단지는 현재와는 다른 가치를 지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수서 삼성 아파트에 대한 임장기를 전해드렸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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