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미도아파트 1차 임장기 (대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안녕하세요. 오늘은 반포 미도아파트 1차 임장에 다녀와서 그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단지로 반포에서 이제는 몇 안 남은 재건축 투자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 1240세대로 반포에서 5번째로 큰 대단지이고요. 트리플 역세권인 고속버스터미널을 코앞에 끼고 있는 만큼 입지 최강자, 향후 신축이 되었을 때의 기대 가치는 기대 이상으로 크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안전진단이 통과되었고, 정비구역 지정 단계에 있어 본격적으로 재건축 사업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기본 정보

반포 미도아파트 1차는 서울시 반포동 60-4 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 세대수는 1260세대, 8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용 승인일은 1987년 06월로 올해로 35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33평(110제곱미터)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재건축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용적률은 177%, 건폐율은 13%로 대지지분이 17.7평으로 높은 편이라 향후 동일 평형으로 배정받을 시 추가 분담금 없이 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시세 

평균 시세를 살펴보면요. 21년 11월에 26.5억원에 최고가로 거래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호가는 26억 원부터 형성되어 있으며 아직 재건축 초기 단계인 만큼 주변 신축 동일 평형과 비교했을 시 10억 이상 차이가 납니다. 전세가율은 36~39% 수준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2018년 건설된 신축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가 평균 호가가 34억 원선에 형성되어 있는 만큼 향후 재건축이 되었을 시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겠죠. 

 

 

 

 

3. 입지

위치를 살펴보면 반포 미도아파트 1차는 바로 옆 미도산과 서리풀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만큼 반포에서는 몇 안되는 숲세권 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9호선, 3호선, 7호선이 있는 고속버스터미널 역을 끼고 있는 초 역세권에 반포역, 사평역과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단점이라면 학교가 500m 이상 떨어져 있다는 점인데요. 서원초, 원촌중, 반포고로 배정되는 학교는 명문학군이지만 서초 중앙로라는 큰 대로변을 건너가야 하기에 초등 저학년의 경우에는 라이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변 인프라는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서울 성모 병원이 바로 옆에 있어 걸어서 접근이 가능하고 신세계 백화점이 코앞에 있어 슬세권 단지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사통팔달로 통하는 고속버스터미널도 코앞에 있고요. 이 외에 센트럴시티, 뉴코아, 킴스, 파미 에르, 그리고 국립 및 구립 도서관과 법원, 경찰청 등도 근처가 있기에 문화생활 및 편의시설이 초근접한 핵심 입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포 4동의 유명 학원들이 즐비한 반포동 학원가를 품고 있는 만큼 이는 또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인근에 재건축 사업이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는 삼풍아파트의 30평대 대지지분이 13.3평인데 호가가 27억원대 형성되어 있는데요. (40평대가 대지지분 19.5평) 반포 미도아파트 1차 33평(대지지분 17.7평)이 26억 원부터 호가가 시작되는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반포 미도아파트 임장기에 대해 전해드렸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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