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일기

광장동 삼성1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대지지분 한강뷰 영구조망

젊은 부자 언니 2025. 5. 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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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동에 자리한 삼성1차 아파트, 요즘 부쩍 재건축 이야기가 활발해졌어요. 1987년에 지어진 오래된 단지다 보니,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 있고, 주민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좀 새 아파트로 바뀌어야 하지 않나?” 하는 바람이 많았죠. 그런데 최근엔 그 바람이 현실이 되고 있는 중이에요.

 

이곳은 단지 규모는 165세대로 크진 않지만, 위치는 정말 좋아요. 한강 바로 옆에다, 학군도 괜찮고, 교통도 나쁘지 않아서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후보로는 꽤 매력적인 곳이었죠. 그래서일까요, SK에코플랜트가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재건축 시동이 걸렸습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기존 165세대에서 225세대로 늘어나고, 최고 40층까지 올라가는 고층 아파트로 바뀌게 돼요. 예전의 저층 단지가 하늘 높이 솟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니, 주민들 기대도 꽤 큰 편이에요. 단지 2개 동으로 설계되었고, 지하 3층~지상 40층, 최신 아파트의 조건을 다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다만, 재건축이란 게 늘 순탄하지만은 않잖아요. 서울시에서 한강변 고도 제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서, 한강 가까운 동은 15층 이하로만 짓도록 제한을 두고 있어요. 삼성1차처럼 2개 동만 짓는 계획으로는 이 규제를 피하기 어려워서, 한 차례 건축심의에서 반려되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최근에는 동 수를 조금 더 늘리되 층수를 낮추는 쪽으로 계획을 수정해 다시 심의에 도전하고 있어요.

 

그리고 좋은 소식도 있어요. 서울시가 소규모 재건축 단지에 대해 2025년까지 용적률을 한시적으로 완화해주기로 했는데, 광장동 삼성1차도 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기존보다 더 많은 세대를 지을 수 있게 된 거죠. 당연히 사업성도 올라가고, 조합원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변화예요.

 

대지지분은 평균 14평형이고요. 주변의 극동1차와 비슷한 대지지분을 갖고 있는 만큼 사업성도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 시세는 32평 기준 17억원선이고 실거래도 25년 4월에 17억원대에 찍혔습니다. 

 

지금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사업시행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데, 평균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했어요. 그래도 주민들과 조합 모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규제만 잘 풀리면 본격적인 공사 일정도 잡힐 듯해요.

한마디로 말하면, 광장동 삼성1차는 “작지만 강한” 재건축 단지예요. 입지도 좋고, 시공사도 정해졌고, 한강뷰 영구 조망이라 미래 가치까지 기대해 볼만 하고요. 정책적인 훈풍까지 불고 있으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물론 넘어야 할 산도 아직 남아 있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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