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가락우창아파트, 요즘 재건축 움직임이 꽤 활발해졌어요. 1985년에 지어진 아파트라 벌써 40년 가까이 됐거든요.
세월이 흐르다 보니 아무래도 건물 상태가 예전 같진 않아서,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재건축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어요.
가락우창은 총 4개 동에 264세대가 모여 있는 단지예요. 바로 옆에 오금공원이 있고, 학교도 가까워서 살기 괜찮은 입지였죠. 하지만 요즘 기준으로 보면 집이 작고 주차 공간도 부족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어요.
2022년 말쯤, 정밀 안전진단 결과가 나왔는데 D등급을 받았어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 ‘이제 재건축할 수 있다’는 신호 같은 거예요.
덕분에 주민들은 재건축 추진 준비에 들어갔고, 추진준비위원회도 발족했어요. 동의서 모으는 것도 꽤 잘 돼서, 90% 넘는 동의율을 달성했다고 하더라고요. (이거 생각보다 엄청 빠른 편이에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궁금하시죠?
2024년 4월 기준으로, 송파구청 쪽에서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밟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여기를 재건축 구역으로 확정해 주세요"라고 공식 요청한 단계라고 보면 돼요. 이게 통과되면 다음은 조합 설립인데, 이미 주민 동의율이 높아서 큰 문제 없이 넘어갈 가능성이 크대요.
재건축이 끝나면 어떤 모습이 될까?
지하 2층부터 지상 35층까지 올라가는 새 아파트 430세대가 생길 예정이에요. (그중 일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
주차장도 세대당 1.7대 수준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니, 주차 스트레스도 확 줄어들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하나, 용적률(땅 활용하는 비율)도 인센티브를 받아서 300% 가까이 올릴 수 있어요. 이 말은, 공간을 훨씬 알차게 쓰면서 단지도 더 멋지게 구성할 수 있다는 거예요.
대지지분은 꽤나 높은 편이에요. 평균 대지지분은 19.22평이고요. 28평 기준 14.49평, 39평은 19.94평, 46평의 경우 24.15평이에요.
시세는 28평 기준 최근 11억원에 거래가 찍혔네요.
사업성도 나쁘지 않다고 해요. 비례율이 104% 정도로 추산되는데, 이건 조합원들이 새 아파트를 받을 때 추가 분담금 부담이 크지 않다는 뜻이에요. 요즘 서울 재건축들은 분담금 때문에 걱정이 큰데, 가락우창은 그나마 좀 부담이 덜한 편이라고 하네요.
물론 중간에 변수가 생길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흐름은 꽤 빠르고 순조로운 편이에요. 가락우창은 주변에도 재건축 단지들이 많아서, 나중에 새 아파트촌이 형성되면 동네 분위기도 확 달라질 것 같아요. 이런 점까지 생각하면 앞으로 미래 가치는 꽤 기대해볼 만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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