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동에 위치한 대림아파트는 1980년대 후반에 지어진 제법 연식 있는 아파트예요.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느껴지는 이곳은 한때는 꽤나 인기 있던 단지였지만, 이제는 재건축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죠. 이 아파트는 1단지와 2단지로 나뉘어 있는데, 중간에 현대백조아파트가 껴 있어서 통합 개발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그래도 다행히 행정적인 허들을 넘어서면서 지금은 두 단지를 묶어서 하나의 재건축 단지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2021년쯤에는 예비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최근엔 정밀 안전진단 결과도 나왔는데, 이 결과가 재건축을 가능하게 해주는 E등급이었어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 아파트 구조나 설비가 더 이상 현재의 주거 기준을 만족시키기 어렵고, 수리보다는 새로 짓는 게 낫다는 결론이 났다는 거예요. 이 단계까지 오는데도 몇 년이 걸렸지만, 드디어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의 문이 열린 셈이죠.
입지를 보면, 방이역과 올림픽공원역이 도보권이라 교통이 정말 편해요. 5호선과 9호선이 겹치는 이점도 있어서, 향후 재건축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단순히 오래된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신축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아요. 학군, 생활 편의시설, 교통까지 삼박자를 갖추고 있다 보니, 실수요자든 투자자든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마냥 쉬운 길만은 아니에요. 요즘 재건축은 조합 설립부터 시공사 선정, 각종 심의와 인허가 과정까지 복잡하고, 공사비나 금융비용도 만만치 않거든요. 최근에는 금리 인상과 자재값 상승 때문에 초기 사업성 검토보다 비용이 더 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주민들의 협의와 갈등 조율도 중요한 부분이에요.
평균 대지지분은 16.23평이고요.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대지지분이 큰 편이에요. 각 평형 별 대지지분을 보면 31평은 13.61평, 44평은 19.06평이랍니다.
시세는 31평 기준 최근 실거래가가 15억원 선에 찍혔습니다.
재건축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에요. 한 발 한 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야 하고, 그 과정 속에서 현실적인 어려움도 감내해야 하죠. 하지만 오금 대림아파트처럼 기반이 괜찮고, 입지적으로 유리한 단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은 아직 조용하지만, 몇 년 뒤 이곳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를 상상하면 괜히 기대가 되기도 해요.
이런 식으로 오금 대림아파트의 재건축은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마을이 다시 살아나는 과정을 지켜보는 건 언제나 흥미롭고, 또 응원하고 싶어지는 일이죠. 오늘은 오금대림 아파트 재건축 진행 현황과 대지지분, 그리고 시세를 알아보았는데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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