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일기

송파구 가락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 진행현황 대지지분 시세

젊은 부자 언니 2025. 4. 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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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송파구 부동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가락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1986년에 지어진 이 아파트는 벌써 준공 30년을 훌쩍 넘기며, 오래된 외관과 설비로 인해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죠. 드디어 최근 들어 이곳도 본격적으로 재건축 시동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가락우성1차 아파트는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해 있어요. 주변에 지하철 3호선·8호선 가락시장역과 8호선 송파역, 그리고 3호선 경찰병원역까지 도보로 접근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이라 교통도 정말 좋아요. 게다가 송파초, 가락중, 가락고 등 학군도 탄탄하고, 가락시장과 송파 헬리오시티 생활권도 가까워 입지적으로는 이미 꽤 매력적인 단지로 손꼽히는 곳이죠.

 

 

 

재건축 진행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께요. 추진은 2018년에 정밀안전진단을 시작으로 조금씩 진척을 보이다가, 2024년 초에 드디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되었어요. 이건 사실상 재건축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는 신호탄이거든요. 그리고 2024년 12월에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이 떨어지면서, 이제는 조합 설립 인가를 향한 주민 동의율 확보와 설립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의 계획에 따르면, 기존 838세대였던 이 단지는 향후 재건축을 통해 총 967세대로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에요. 최고 26층 높이의 중고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면서, 공공임대 92세대도 포함된다고 해요.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나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라, 단순히 새 아파트만 들어서는 게 아니라 지역 전체의 생활환경이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건, 벌써부터 매매가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에요. 전용 58㎡ 기준으로 2023년 초엔 10억 초반대였던 거래가가 연말에는 12억 5000만원까지 치솟았거든요.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한 거죠. 이 흐름은 재건축이 좀 더 가시화될수록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대지지분은 평균 12.4평 정도이고요. 

 

 

가락우성1차만의 변화가 아니라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에요. 바로 옆의 가락미륭, 가락프라자, 삼환가락 같은 다른 중층 아파트들도 함께 재건축 분위기를 타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가락동 일대는 송파구에서 가장 활발한 정비사업 지역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어요. 예전엔 다소 노후됐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이제는 송파 헬리오시티에 이어 또 하나의 메가 재건축 단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물론 아직 갈 길은 남아있어요. 조합 설립 이후에는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몇 년간 단계별 절차가 기다리고 있죠. 그래도 지금 이 속도라면 예상보다 빠르게 사업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특히 추진 주체나 주민들 모두 사업 의지가 꽤 강한 편이라서, 지지부진한 재건축 단지들과는 좀 다른 분위기예요.

 

요즘 재건축은 단순히 아파트를 새로 짓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어요. 지역 전체의 가치와 환경이 함께 달라지는 일이기도 하죠. 그런 면에서 가락우성1차 아파트의 변화는 앞으로 송파 생활권 안에서 새로운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혹시 송파나 가락동에 관심이 있거나, 중장기적으로 투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분들이라면 지금 이 흐름, 주의 깊게 지켜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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