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동에 자리한 가락미륭아파트는 1980년대 중반에 지어진, 이제는 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단지입니다. 그만큼 재건축에 대한 기대도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는데요. 드디어 하나씩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은 꽤 탄탄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2020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위원회 승인(2020년 8월), 조합 설립 인가(2021년 4월), 건축심의 통과(2023년 7월)까지 단계를 하나하나 밟아왔습니다. 그리고 2024년 6월, 사업시행계획 인가까지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을 눈앞에 두고 있죠. 지금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준비하는 단계인데, 이걸 마치면 이주와 철거를 거쳐 착공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새롭게 태어날 가락미륭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0층, 9개 동, 총 614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계획이에요. 이 중 102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되고요.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로 확정됐는데, 3.3㎡당 공사비가 약 740만 원, 전체 공사비로는 약 2,200억 원 규모로 진행됩니다. 믿을 수 있는 대형 건설사가 맡게 되면서 품질에 대한 기대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죠.
입지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가치 전망을 해보자면요. 가락미륭아파트는 3호선 경찰병원역, 가락시장역, 그리고 8호선 문정역까지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있습니다. 교통 편리성은 두말할 것도 없고, 주변에 가동초, 가주초, 문정초 등 학군도 탄탄해서 학부모 수요도 끊이지 않아요. 더불어 문정 법조타운, 스타필드 하남 같은 대형 생활·문화 시설 접근성까지 갖춘 곳이다 보니 재건축이 완료되면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지지분은 소형 평형 위주라 14.11평으로 적은 편이랍니다.
이미 이런 기대감은 시장에서도 반영되고 있어요. 최근 전용 50㎡짜리 매물이 9억8,500만 원에 거래되면서, 1년 사이 시세가 약 7천만 원 넘게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관리처분인가 이후 이주가 시작되면 프리미엄은 더 붙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죠.
정리하자면, 가락미륭아파트는 지금까지 재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왔고, 앞으로의 일정도 무리 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위치, 생활 편의성, 시공사 퀄리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만큼,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송파구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기대감도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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