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과천의 대장, 구 주공 1차 아파트인 푸르지오 써밋 임장에 다녀왔어요. 과천시 중앙로 101에 위치해 있으며 2020년 03년 31일에 입주를 시작했고요. 총 1571세대, 3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청계산과 관악산을 끼고 있는 과천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오롯이 느낄 수 있으며 헬스장, 수영장, 실내 골프장, 스카이라운지 등을 갖춘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로도 유명하죠.
용적률은 189%, 건폐율은 19%이구요. 이 정도면 쭉 살기만 해도 향후 몇십 년 후에 다시 한번 재건축을 기대할 수 있을 듯싶네요. 용적률이 낮은 만큼 답답함 없이 시원시원한 동간 간격을 자랑하고요. 곳곳에 조경과 놀이 시설, 휴식 공간 등을 잘 구성하여 아이들도 어른들도 살기 참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특히 조경이 굉장히 현대적인 느낌이라 마치 미술관에 온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더라고요.
34평 국평 판상형 타입이구요. 거실과 주방을 넓게 만들어 공간 활용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특히 매력적인 게 알파룸을 거의 방 하나 크기로 만들어놓아 40평형 부럽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구조가 진짜 괜찮죠! 평균 호가는 2022년 3월 기준 24평형은 17~18억 원, 34평형은 22~23억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고, 주공 2단지가 재건축한 위버 필드와 비슷한 수준이랍니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4호선 라인인 과천역을 끼고 있는 초 역세권이에요. 또한 GTX-C가 들어올 과천정부종합청사 역은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니 향후 교통 인프라 호재를 더욱 기대할 수 있고요. 또한 관악산이 인접해 있고 바로 맞은편에는 걷기 좋은 중앙공원이 있어 녹지 비율이 최고인 숲세권이라 맑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살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도 어른도 행복한 도시라는 이야기가 있는 거겠죠.
놀이터도 정말 잘 꾸며져 있고,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있어 어린 자녀 키우기에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또한 과천에서는 유일하게 수영장이 있는 단지인 만큼 강남 대단지 신축 수준의 프리미엄한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고요. 물론 과천 재건축 단지는 하나도 빠짐없이 고급화가 되어 우열을 가릴 순 없지만요. 학군은 과천초, 과천중, 과천외고가 위치해 있어 교육 환경이 뛰어나고요. 도시 전체가 임대 제로인만큼 균질성이 높다는 것도 큰 장점이겠죠.
과천 주공 1단지 시절 상가는 재건축 당시 협의가 잘 되지 않아 그대로 남겨져 있고 개별적으로 재건축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꽤나 규모가 있는 편이긴 하나 다시 지어지기만 하면 에코팰리스와 주공 10단지 중심에 위치해 있어 굉장한 가치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꼭 살고 싶은 아파트,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참 아름다운 단지이죠? 그럼 과천 푸르지오 써밋 임장 후기는 여기까지이구요. 내일은 더 알찬 소식을 가지고 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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