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일기

용산 이촌 중산시범 아파트 재건축 진행 현황 및 대지지분

젊은 부자 언니 2022. 9. 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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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산구에 위치한 이촌 중산시범 아파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970년에 건설되어 올해로 52년차에 접어든 오래된 구축 단지인데요. 토지 지분이 없는 아파트여서 재건축에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드디어 돌파구를 찾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더라고요. 현재 건물 소유권은 개인이, 토지는 서울시가 갖고 있는데,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사유지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며 동의서를 걷고 있는데 현 동의율이 90%에 육박하는 만큼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1. 기본 정보

용산 이촌 중산시범 아파트는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211-2에 위치해 있습니다. 7층 높이의 저층 단지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총 228세대 6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현 용적률은 195%이며, 토지는 서울시가 갖고 있기에 현재는 대지지분이랄게 없습니다. 평형은 12, 15, 17평 이렇게 소형 평수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1996년부터 재난위험 D등급을 받고 특별 관리 대상 시설로 지정되는 등 낡디 낡은 아파트이지만 토지권과 소유권이 나뉘어져 있어 재건축은 그동안 멈춰 있었습니다. 

 

 

2. 시세

시세를 살펴보면 가장 큰 17평 기준으로 호가는 12억원부터 시작합니다. 작년 실거래는 9.3억원 최고가를 찍었고요. 전세가율은 21% 수준입니다. 제일 작은 12평은 현재 화가가 10.5억부터 있으며 현재 매물 자체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현재 토지 매입을 진행하고 있는데 가구 당 최대 4억원 가까이 토지 매입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동의율이 90%에 육박하는 만큼 서울시에서는 매각하기로 결정을 하였고, 이후 시의회 심의를 넘어서게 되면 매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 위치

입지를 보면 용산 이촌 중산시범 아파트는 이촌동 한강변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용산 국제 업무지구 부지와 민족공원이 될 현 미군부지가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기에 미래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원효대교 북단 한강변에 있어 향후 30층 혹은 50층으로 건설될 경우 영구 한강 조망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국제업무지구로 개발 및 정비를 하겠다는 서울시의 발표로 용산 자체가 호재이며, 이촌동은 리모델링 바람 및 재건축이 이어질 예정이니 주변 일대가 10년 20년 후에는 천지개벽하겠죠. 또한 도보 10~15분 거리에 있는 용산역은 GTX-B 노선이 들어올 예정이고요. 용산 중산시범 아파트가 재건축의 첫 삽을 뜬 만큼 꾸준히 주목해 볼만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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