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높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 50년 가까운 세월을 품고 있는 '여의도 장미아파트'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어요. 바로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인데요. 투자자나 실거주 수요자 모두에게 시선이 쏠리는 이곳, 현재 재건축 진행 상황부터 대지지분, 미래 가치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1. 여의도 장미아파트, 어디에 있나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3번지 일대에 자리한 장미아파트는 1975년에 입주한, 여의도 내에서도 가장 오래된 아파트 중 하나입니다. 여의도역과 국회의사당역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여의도공원, 한강공원, IFC몰 등 인프라가 도보권에 밀집해 있어 입지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요지’로 평가받고 있어요.
총 9개 동 588세대 규모로, 기존 건물은 모두 저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낡은 외관과 협소한 주차 공간, 전형적인 노후 아파트의 단점들을 안고 있지만, 동시에 바로 그것이 재건축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죠.
2. 재건축 진행현황은?
여의도 장미아파트는 초기 재건축 단계에 있으며 아직 정비구역 지정이나 조합 설립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서울시의 ‘압축도시 정책’과 여의도 마스터플랜이 함께 맞물리면서, 장미아파트는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 ‘스카이라인 재편’의 주인공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실제로 인근 은하, 미성, 삼부 등의 재건축 추진 사례처럼 장미도 30층 이상 고층화가 유력하다는 평가가 많아요.
3. 대지지분은 얼마나 될까?
현재 장미아파트의 평균 대지지분은 20.49평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는 여의도 내 다른 노후 단지들과 비교했을 때 평균 이상 수준인데요. 보통 재건축 사업성 평가의 핵심 기준 중 하나가 바로 ‘대지지분’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사업성이 꽤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지지분이 많다는 건 신축 분양 시 받을 수 있는 일반분양 비율이 줄어들고, 그만큼 조합원들의 몫이 많아진다는 뜻이에요. 즉, 기존 조합원 입장에서는 유리한 조건인 셈이죠.
4. 미래 가치는 어떨까?
한마디로 표현하면 '여의도 핵심 입지 + 초고층 신축'이라는 조합은 가치 상승을 부르는 공식 그 자체예요. 이미 여의도 일대는 각종 업무시설과 금융기관, 쇼핑시설, 공공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완성형 도심이며, 여기에 신축 프리미엄이 더해질 경우 현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여의도에서 새 아파트는 거의 없기 때문에, 장미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신규 공급되면 인근 대장주급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기대도 있어요. 향후 30억 이상의 시세 형성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의도 장미아파트는 입지, 대지지분, 정비구역 지정, 시장 분위기 등 여러 측면에서 재건축 유망 단지로 손꼽히고 있어요. 물론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시간은 조금 더 필요하지만, 꾸준히 관심을 두고 지켜볼 만한 곳임은 분명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럴 때 들어갈 걸’ 하는 말이 절로 나올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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