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치 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실 테지만 우쌍쌍(우성, 쌍용 1차, 2차)이라 불리며 대치동 내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는 곳이죠. 특히 최근 강남 개발의 중심인 영동대로 라인과 접하고 있는 만큼 미래 가치가 큰 단지이기도 합니다.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은마 아파트와는 영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고요. 최고의 명품 학군과 도보 5분 거리로 걸어서 대한민국 교육 1번가인 대치 학원가를 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랍니다.
1. 기본 정보
대치 쌍용 1차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66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1983년 3월에 건설되어 올해로 39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총 630세대, 5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용적률은 169%, 건폐율은 13%이고, 대지지분은 30평 기준 16.6, 45평 기준 24.5, 52평은 28.2평으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평균 대지지분이 높아 사업성이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시세
시세는 30평형 기준 22년 1월 기준 12층이 27억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호가는 28.5억 원에 형성되어 있는데 5년 거주 10년 보유 조합원 승계 조건을 만족하는 매물만 거래되는 만큼 나와 있는 매물 자체가 많은 편이 아니랍니다. 전세가율은 37~38% 수준입니다. 대치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인 만큼 투자 시 실거주가 필요하기에 가격대가 개포동 재건축 단지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눌려 있는 느낌입니다.
3. 입지
대치 쌍용1차의 위치를 보면 3호선 학여울역을 끼고 있으며, 영동대로와 맞닿아 있습니다. 또한 남아 명문학군이라 할 수 있는 휘문중, 고등학교에 되며, 대곡초는 직선거리 500m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대치동 학원가를 걸어서 접근 가능하기에 중, 고등학교 아이를 키우는 데는 최고의 입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개발 호재들이 넘처나는 위치인데, 우선 학여울역에 27년 위례신사선이 개통이 될 예정이며, GTX 삼성역 개통과 함께 GBC 입주까지 마무리가 되니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의 최대의 수혜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이야기가 남아있는데요! 원래 대치동 우쌍쌍이 모두 개별적으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22년도인 지금 다시 쌍용 1차, 2차, 우성 1차가 통합 재건축에 대한 협의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쌍용 1차 아파트는 900세대 신축으로 건설 계획이 있었는데,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들어설 수도 있는 건데요. 조율이 잘 된다면 대치동을 대표하는 대단지 아파트가 탄생할 수 있으니 기대가 앞서는데요. 탄천을 끼고 있는 만큼 주변 녹지 비율도 높고, 서울시 2040 도시개발계획을 보면 강, 천 주변을 개발이 집중될 예정이므로 영동대로와 탄천을 사이에 두고 있는 입지인 만큼 최대의 수혜지가 되지 않을까, 향후 10년 뒤에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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