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일기

목동 4단지 아파트 재건축 진행현황 추진위원회, 대지지분, 사업성

젊은 부자 언니 2025. 5. 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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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목동 4단지는 목동 신시가지 16개 단지 중 하나로, 1986년에 준공되어 올해로 입주 39년 차에 접어든 중대형 아파트 단지예요. 총 16개 동, 1,382세대로 구성되어 있고, 중저층 위주로 지어진 구조라 재건축 연한을 이미 충족했고, 앞으로의 진행 속도와 사업성에 관심이 높은 곳이죠.

 

2023년부터 목동 전역의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4단지도 슬슬 본격적인 재건축 레이스에 들어선 모습이에요. 그간 1~3단지가 비교적 빠르게 움직인 데 비해 4단지는 추진 동력이 약하다는 평가도 있었는데요, 최근엔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추진위원회 설립 현황

현재 목동 4단지는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상태입니다. 양천구청에 정식 등록된 상태로, 주민 동의를 꾸준히 모으는 중인데요. 아무래도 세대 수가 많고, 이해관계가 복잡하다 보니 빠르게 치고 나가기보다는 ‘신중하지만 착실한’ 걸음을 걷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최근 주민 설명회도 열렸고, 조합설립 요건을 갖추기 위한 기반 작업(동의서 징구, 안전진단 결과 분석, 대지지분 검토 등)들이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요. 특히나 목동 6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에 성공하면서 4단지 역시 자극을 받아 동시다발적으로 활동이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대지지분과 사업성은?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 대지지분과 사업성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목동 4단지의 대지지분은 35평 기준 27평형이고요. 20평 기준으로 13.46평형으로 대지지분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대지지분이 클수록 재건축 시 신축 아파트에서 더 많은 지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요소이죠.

 

인근 목동역, 오목교역, 그리고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점은 향후 일반분양 시 높은 경쟁률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죠.

 

 

향후 전망

목동 4단지는 아직 정비계획 수립 전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목동권 전체가 서울시의 ‘정비구역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되면서 분위기가 한층 달아졌어요. 특히나 바로 옆 3단지와 5단지의 움직임에 따라 연계된 사업으로 가속이 붙을 가능성도 있고요.

목동 전체가 준공 40년을 바라보며 한계에 다다른 만큼, 주민들 사이에서도 ‘이젠 정말 때가 됐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정치권의 관심과 공공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본격적인 사업 가시화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목동 4단지는 지금 막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단계입니다. 추진위 설립이라는 1차 관문은 통과했고, 앞으로 조합설립인가, 정비계획 수립, 시공사 선정 등 갈 길은 멀지만, 목동권 전체의 흐름을 보면 결코 늦은 타이밍은 아니에요.

대지지분이 아주 크진 않지만, 입지적 장점과 설계 효율성을 고려하면 사업성은 무난하다는 평가도 많고요. 4단지 소유자라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사업 흐름을 체크하고, 동의서 참여 여부 등을 고민해볼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다림의 끝에 또 하나의 신도시급 대변신이 목동에 그려질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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