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동에 자리한 삼성1차 아파트, 요즘 부쩍 재건축 이야기가 활발해졌어요. 1987년에 지어진 오래된 단지다 보니,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 있고, 주민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좀 새 아파트로 바뀌어야 하지 않나?” 하는 바람이 많았죠. 그런데 최근엔 그 바람이 현실이 되고 있는 중이에요. 이곳은 단지 규모는 165세대로 크진 않지만, 위치는 정말 좋아요. 한강 바로 옆에다, 학군도 괜찮고, 교통도 나쁘지 않아서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후보로는 꽤 매력적인 곳이었죠. 그래서일까요, SK에코플랜트가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재건축 시동이 걸렸습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기존 165세대에서 225세대로 늘어나고, 최고 40층까지 올라가는 고층 아파트로 바뀌게 돼요. 예전의 저층 단지가 하늘 높이 솟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