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동구 부동산 시장을 둘러보면, 대단지 재건축은 물론이고 조용히 소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들도 슬슬 눈에 들어오죠. 특히 1989년 준공된 길동우성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소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고, 한동안 잠잠했던 움직임을 다시 보이고 있는 곳이에요. 위치는 굽은다리역에서 도보 5분 거리, 딱 역세권 입지에 들어갑니다. 대지면적은 약 7,000㎡,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해 있고요. 현재 용적률은 212%, 건폐율은 24%로 기록되어 있어요. 전체 세대 수는 80세대도 안 되는 아주 아담한 규모지만, 오히려 이런 점이 소규모 재건축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죠. 조합 설립은 했지만, 실질 진전은 아직길동우성 아파트는 2020년 9월 조합 설립 인가를..